
창의적인 사고, 거침없는 도전, 그리고 성실함!
온비드사업부 사업기획팀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가장 젋은 부서인 온비드사업부. 그중에서도 가장 Fresh한 팀은 바로 ‘사업기획팀’입니다. 창의적인 생각과 거침없는 도전정신, 그리고 우직한 성실성까지! 생각과 마음, 행동까지 반짝반짝한 팀인데요. 시종일관 훈훈한 애정과 유쾌한 웃음이 가득했던 온비드사업부 사업기획팀의 이야기를 공개합니다!
- 온비드사업부 사업기획팀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려요.
- 안녕하세요, 5명의 팀원이 온비드 사업의 방향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며 보다 나은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는 온비드사업부 사업기획팀입니다.
우선 온비드에 대해 설명이 필요할 거 같은데요. 온비드란 공매포털사이트라고 하면 이해가 쉬울까요? 지마켓이나 쿠팡처럼 온라인으로 판매자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사이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민간의 전자상거래 사이트와 다른 점은 주로 캠코와 공공기관들이 판매자가 되어 공공자산을 매각하거나 임대한다는 점이죠. 정해진 가격에 판매되는 것이 아니라,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입찰자가 물건을 낙찰받는 점도 큰 차이점입니다.
(분양 물건의 경우에는 추첨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그러니까 판매자는 캠코를 포함한 공공기관, 수요자는 전 국민, 그 사이에서 중계자 역할을 하는 것이 캠코의 온비드 시스템이라는 거죠?
- 그렇죠. 2016년 기준 1만 6천 개의 공공기관이 온비드를 이용하고 있어요. 공매에 관심 있는 약 25만 명 정도의 일반 고객들도 함께 이용하고 있습니다.
- 1만 6천 개의 공공기관에서 매물을 내놓는다면, 그 종류도 상당히 다양하겠네요.
- 보통 공매라고 하면 ‘부동산’만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은데요. 아파트, 주택, 빌딩 등 부동산은 기본이고 냉장고, 자전거, 귀금속 등 그 종류도 개수도 다양합니다. 공공기관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기관 소유의 물건을 물론이고, 기관에게 처분권이 있는 물건도 포함되거든요. 예를 들면 은행의 양도 담보 물건이나 경찰서에서 보관 중인 유실물도 법적 기간이 지나면 공매가 가능합니다. 물론 그중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우리 공사의 압류재산입니다.
- 정말 다양한 매물이 온비드를 통해 판매되고 있네요. 개인 고객들도 온비드에 올라오는 매물들을 잘 살펴보면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겠네요.
- 그럼요. 정말 괜찮은 물건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낙찰되는 경우가 많아요. 얼마 전에는 꽤 좋은 자전거가 2만 원에 낙찰되기도 했죠. 수입 과정에서 세금을 지불하지 않아 압류된 옷을 온비드를 통해 꾸준히 구입하시는 고객분도 계세요. 그 옷들로 온라인 쇼핑몰을 열어서 판매하시는데 꽤 잘 팔리는 것 같더라고요.
- 팀원들은 온비드에 올라오는 물건을 꼼꼼히 모니터링하는 만큼, 좋은 물건을 낙찰 받는 경우도 많겠네요.
- 안타깝게도 저희는 공매에 참여할 수가 없답니다. 꼭 필요한 물건이 공매로 나왔을 때는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축구장에서 관중석을 보며 서 있는 안전요원 같은 마음으로 활발하고 원활한 입찰이 이루어지도록 일조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그래도 공정성과 투명함은 온비드의 생명이니까요!
- 얘기를 듣다 보니 온비드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게 되네요. 온비드 시스템이 개발되기 이전과는 많은 것들이 달라졌을 것 같아요.
- 온비드 서비스를 시작한 2002년 이전에는 각 기관별로 신문을 통해 공고를 냈어요. 공매 정보를 얻기도 쉽지 않았고, 공매 현장까지 가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었죠. 온비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부터는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서 언제 어디서나 공매 정보를 확인하고 입찰을 할 수 있게 됐어요. 처음에는 대부분 우리 캠코 관리 물건 위주로 입찰이 진행되었는데 이제는 외부 이용기관 물건 낙찰 건수가 훨씬 더 많습니다.
- 참여자가 늘어났으니 공공기관의 매각 성공률도 높아졌겠네요?
- 그렇죠. 성공률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더 좋은 가격에 물건을 판매할 수 있게 된 거죠. 우리 공사도 온비드를 통해 압류재산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매각하게 됐고요. 또한 온비드 시스템을 다른 공공기간에 대여해줌으로써 얻는 수익도 적지 않답니다. 판매자인 공공기관과 수요자인 일반 고객들, 그리고 우리 공사까지 모두가 ‘win-win’할 수 있게 된 거죠.
- 온비드사업부 사업기획팀에 대한 얘기도 해볼까요?
- 온비드사업부 사업기획팀은 사업전략 기획, 홍보마케팅, 일반회원 교육, 수수료 관리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희 업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입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지키는 것입니다. 온비드를 통한 수익과 효율성 역시 간과해서는 안 되는 부분이고요. 온비드를 이용하는 공공기관, 그리고 일반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공매 관련 지식부터 온라인 업무까지, 온비드 사업 전체를 총괄해야 하는 만큼 어려운 점도 많은 것 같은데요.
- 공매와 관련된 다양한 법규들이 수시로 변하고, 내부적으로도 정보들이 계속 흐르고 있는 만큼 늘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합니다. 법이나 제도가 바뀌면 바로 반영을 해야 하는 만큼 배움도 계속해야 하고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이러한 배움이 개개인은 물론 팀과 우리 공사 성장의 디딤돌이 될 거란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특히 팀장님께서는 대학원에서 부동산 박사 과정을 이수 중이세요. 배움을 놓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팀원들도 긍정적인 자극을 받고 있답니다.
- 팀장님에 대한 칭찬 후에 이런 질문을 드려서 대답이 어려우실지 모르겠지만, 팀원들에게 ‘이것만은 고쳐줬으면 좋겠다’ 하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 꼭 팀원들이 제 칭찬을 해서가 아니라, 정말 우리 팀원들은 실력과 인성 모두 부족한 점이 없어요.(웃음) 그냥 선배로서 기억하고 살았으면 하는 것은, 우선 늘 변화에 열린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오랜 시간 익숙했던 현장 공매에 머물러 있지 않고 온라인 공매 사이트라는 새로운 도전을 했기에 온비드가 탄생할 수 있었거든요. 열린 사고, 새로운 시각을 통해서 도전을 멈추지 않는 팀원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모든 부분에서 균형감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꼭 기억하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도 모두 잘 하고 있지만요.
- 마지막으로 온비드사업부 사업기획팀의 목표가 궁금합니다.
- 연초에 워크샵을 하면서 부장님과 부서원들이 한마음으로 세운 목표인데요, 2020년까지 연간 수수료 수익 100억 원을 달성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올해는 60억 원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1분기가 마무리된 시점에서 평가를 하자면, 아주 잘 달려온 것 같아요.(웃음) 많은 공공기관과 일반 고객들이 온비드를 이용하고 있지만 아직도 잘 모르시는 국민들이 많거든요. 더 많은 분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적’인 공매사이트로 성장하는 것이 또 하나의 목표입니다.
공태희 선임이 전하는 취준생을 위한 꿀팁!
-
학점, 외국어 실력, 대외 활동 등의 스펙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왜 ‘캠코’에서 일하고 싶은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를 말할 수 있는 것 그리고 캠코인이 되기 위한 꾸준한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려면 캠코에 대한 관심과 업무에 대한 이해는 기본이죠. 특히 사업기획팀에서는 기획서를 작성하는 능력은 필수인데요. 기획서란 ‘무엇을 왜 하는지, 어떻게 할 것인지, 그래서 어떻게 될 것인지’를 풀어내는 거예요. 평소에 이런 부분을 논리적으로 풀어내는 글쓰기 훈련을 한다면 면접 때도, 입사 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에게 꿈과 영감을 준 만화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