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드 리포트

나는 어떤 유형의 사람일까?
신조어 속에 나 있다
매해 새로운 신조어가 만들어집니다. 개인의 성향은 물론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고 있어 사회 경제적으로도 영향을 끼치죠.
아래 유형 속에서 나의 성향과 가까운 신조어를 찾아보세요.
  • 유형 1
    나는 삼시세끼를 꼬박 챙겨먹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영양 있는 한 끼의 식사가 더욱 중요하며, 다이어트에도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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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형 2
    카페를 선택할 때 커피 맛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집이나 회사보다 카페에서 업무와 스터디를 할 때 더욱 집중이 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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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형 3
    어떻게 살 것인가를 자주 고민한다.
    돈을 많이 버는 일에 큰 관심이 없다. 물질보다 삶의 질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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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나는 코피스족!
21세기형 신인류로 불리는 디지털 노마드가 코피스족의 원조라고 할 수 있어요. 인터넷, 휴대용 통신기기 등을 이용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일하는 디지털 노마드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카페니까요. 무료 와이파이와 콘센트를 갖춘 카페가 늘어나면서 이 공간에서 업무를 보는 이들이 증가했는데요, 이들을 가리켜 코피스족(Coffee + Office)이라고 합니다.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들은 코피스족을 겨냥해 무선인터넷 서비스는 기본, 기능적인 업무 수행공간을 만들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기도 합니다.
B. 나는 욜로족!
해외 배낭여행객이 주로 모이는 게스트하우스에는 헬로(Hello)나 굿럭(Good Luck) 대신에 욜로(YOLO) 인사가 유행이라고 합니다. 얼마 전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서도 욜로 특집을 방영하며 큰 화제가 되기도 했죠. ‘You Only Live Once’의 앞 글자를 딴 YOLO는 ‘인생은 한 번뿐이다’를 뜻하는데요. 욜로족은 미래보다는 현재의 행복을 위한 소비를 해요. 취미생활, 자기계발을 하며 오늘을 사는 데 충실하죠. 집을 사기 위해 저축하기보다 그 돈으로 꿈꾸던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 누구나 동경하지만 용기가 필요한 욜로족의 라이프 스타일입니다.
C. 나는 딘치족!
혹시 딘치가 어떤 단어를 합친 말인지 감이 잡히시나요? 바로, 디너(dinner)와 런치(lunch)를 합친 신조어입니다. 그래서 러너(lunner)라고도 불리죠. 브런치라는 신조어가 등장하며 관련 카페와 식당이 생겼고 현재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딘치 역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할 조짐이 강합니다. 딘치족들은 가볍지만 영양을 제대로 갖춘 식사를 선호하고, 여유로운 식사를 즐기기 위해 오후 3~5시 사이를 주로 이용하죠. 다이어트를 위해 저녁을 일찍 챙겨 먹으려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딘치족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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