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캠코인 탐구생활
국유업무와 관련한 A to Z
우리의 손이 닿지 않을 곳은 없다
한여름 무더위도 국유정보화팀의 유쾌 상쾌한 에너지를 꺾을 순 없다. 누구나 사용가능한 편리하고 빠른 국유정보화를 위해 일분일초가 바쁜 팀, 그런데 이 훈훈하고 정다운 팀 분위기는 어디서 나오는 거죠? 그럼 지금부터 궁금한 이야기 Q!
- 국유재산총괄부와 국유정보화팀에 대해 간단히 설명 부탁드려요!
- 안녕하세요. 국유정보화팀입니다. 저희 팀은 국유재산본부 내 국유재산총괄부에 소속된 팀이에요. 국유재산총괄부는 우리 공사 사업부문 중 국유재산본부를 총괄하는 부서구요. 전반적인 국유일반재산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정부의 정책을 보좌하고 있습니다. 국유정보화팀은 국유재산관리 업무와 관련한 데이터 베이스를 관리하고 전산을 고도화 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 음, 국유재산이란 말이 자주 등장하네요.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 국유재산은 정부청사, 도로, 하천, 문화재와 같은 행정재산과 그 밖의 재산인 일반재산으로 나누어지는데요. 캠코는 국유일반재산을 위탁관리하고 있답니다. 일반인도 임대와 매수가 가능하지요.
- 우와. 캠코가 국유일반재산을 관리하고 있군요! 국유정보화팀은 그중 어떤 일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나요?
- 국유정보화팀은 국유업무의 효율화와 전문화를 위해 존재한다고 보시면 돼요. 대표적으로 일선에서 국민과 마주하고 있는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업무프로세스 비효율을 찾아내 재구축하고 전산에 반영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국유재산을 이용하고 있는 국민의 불편사항을 수렴하는 것도 저희팀의 중요한 일이지요.
- 말씀하신 것처럼 국민의 불편사항을 반영해 여러 업무에 성과를 이루었죠? 대표적으로 어떤 것인가요?
- 하, 이거 너무 많지만(웃음) 팀원들이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성과이니 일부분만 자랑하겠습니다. 우선 익히 알려진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입니다.
개인별 인증절차 없이 청구서나 고객에게 유익한 정보를 발송할 수 있는 서비스죠. 대부료 등 납부 안내 및 매각절차 안내 시에도 알림톡을 주요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사전 인증된 업체만 알림톡을 이용할 수 있고, 메시지 내용은 카카오의 심의를 거치기 때문에 신뢰성도 높습니다. 문자메시지보다 이용단가가 저렴하고, 발송 실패 시 문자메시지로 대체되는 것도 장점이구요. 
- 그 동안 고객 요청이 꾸준했던 대금납부 방법도 지로 납부 방식을 도입하며 개선했다고 들었어요.
- 지로 납부 방법은 지자체, 민간 등 거의 모든 영역에서 보편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나 익숙하실 텐데요. 그간 공사에서는 가상계좌를 통한 입금방법만 가능했던 터라 고객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죠. 특히,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고령의 고객을 인터넷 뱅킹, 은행창구를 통한 계좌이체 방식을 많이 불편해 하시고, 입금 오류 사례도 많았어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로 납부 방식을 도입하고 관련 시스템을 고도화했죠.
- 지로 서비스를 도입하자면, 지로 이용 수수료도 들지요?
- 네. 은행 창구 납부 시 210원, CD/ATM기기 180원, 인터넷 지로 80원의 지로 수수료가 발생해요. 그렇지만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을 추진하고 수수료는 기획재정부와 협의하여 예산을 확보했어요.
- 하나의 신규 서비스가 도입되기까지 일련의 과정이 참 세심하네요. 현재 집중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 업무전문화를 위해서도 많은 일을 하고 있는데요.(웃음) 지난해 ‘드론을 통한 국유재산 조사시스템’을 설계하여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죠. 현재는 관련한 업무를 묶어서 공간정보팀으로 분리했어요.
- 공간정보 업무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주세요.
- 통계고도화를 통해 보다 깊이 있는 국유재산 관리 업무를 수행한다고 보시면 돼요. 국유 정보DB 개편과 이를 시스템에 반영하기 위한 기초연구, 최신 통계솔루션 도입 등을 진행하는 거죠. 내년이면 본 사업이 완료되고 별도의 통계팀이 구성돼요. 이에 따라 양질의 통계정보를 생산할 수 있게 되는데, 국유재산 관리에 또 하나의 혁신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답니다.
- 국유정보의 효율화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 피드백이라고 할 수 있어요. 국유재산 관리 업무는 실태조사, 변상금 부과, 대부 및 매각 계약, 연체관리 등 업무가 다양하고 복잡하죠. 그래서 실무자들의 업무 부담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해요. 이를 위해 반복적인 업무의 자동화 및 정확한 업무처리를 위한 프로세스 개선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이 필요하고 업무 처리 시 발생하는 문제와 애로사항에 대해 실무자들의 의견을 듣고 지속적인 피드백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지금까지의 성과만큼 앞으로 이루고자 하는 비전도 크겠죠? 국유정보화팀의 내일은 어떤 모습일지, 팀장님의 한 말씀을 들어보겠습니다.
- 내년에는 국유재산 관리 시스템의 전반적 개편작업을 수행할 계획이에요. 이와 관련하여 외부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수행할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내부적으로 개선작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했지만 현장에서 요구하는 더 진전된 업무효율화를 반영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우리 국유정보화팀은 사내 업무역량 발전을 위한 컨설팅그룹과 같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성공적인 모델이라고 생각해요. 일은 사람이 수행하는 것이죠. 국유정보화팀에서 일했던 직원들이 타 본부에 배치되어가서도 이러한 혁신의 씨앗을 뿌려 공사 전체의 밀알과 같은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작은 바람입니다.
올 여름, 떠나고 싶은 휴가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