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가 전 세계적인 주요 이슈로 부상하면서 ESG를 경영의 중심에 놓는 글로벌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최근 들어서는 ‘리뉴어블(renewable)’을 어젠다로 한 ESG 경영이 기업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리뉴어블(renewable)’이란 ‘재생 가능한’이란 뜻으로, ESG 측면에서는 에너지 및 자원의 재생산, 재활용을 의미한다.
100%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의 도약
에너지로의 도약
재생에너지는 태양에너지, 풍력, 수력, 해양에너지, 지열에너지, 바이오에너지, 폐기물에너지 등 자연적으로 재생 가능한 자원을 활용한 에너지를 뜻한다.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고 약속하는 글로벌 캠페인 ‘RE100(Renewable Energy)’에는 BMW, APPLE, GOOGLE 등 글로벌 기업 367개가 가입해 있는데,
이 중 61개사는 이미 95% 이상에 이르는 재생에너지 전환을 이뤘다. 전 세계 RE100 가입 기업들의 에너지 수요량은 연간 375테라와트시(TWh)로 영국의 전체 에너지 수요량과 맞먹는다.


100%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의 도약
에너지로의 도약
재생에너지는 태양에너지, 풍력, 수력, 해양에너지, 지열에너지, 바이오에너지, 폐기물에너지 등 자연적으로 재생 가능한 자원을 활용한 에너지를 뜻한다.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고 약속하는 글로벌 캠페인 ‘RE100(Renewable Energy)’에는 BMW, APPLE, GOOGLE 등 글로벌 기업 367개가 가입해 있는데,
이 중 61개사는 이미 95% 이상에 이르는 재생에너지 전환을 이뤘다. 전 세계 RE100 가입 기업들의 에너지 수요량은 연간 375테라와트시(TWh)로 영국의 전체 에너지 수요량과 맞먹는다.
2020년부터 전 세계 사업장에 재생 에너지원으로 얻은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 BMW는 2030년까지 사업장 CO2 배출 80% 감축을 목표로 최대한 자체 생산한 재생에너지만을 사용하여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있다.
BMW의 라이프치히 공장은 특수 제작된 풍력 발전용 터빈 4개를 이용해 상당량의 전기를 자체 발전하는 독일 최초의 자동차 제조 공장이다.
딩골핑 공장은 유럽에서 가장 큰 BMW 자동차 제조 공장으로 독일 최대 규모의 옥상 태양광발전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수요 가운데 절반 가까이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아이폰, 아이패드로 유명한 APPLE은 바이오 가스 연료 전지, 초소수력 발전 시스템 및 에너지 저장 기술, 풍력 발전 등 다양하고 새로운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 파크(Apple Park)는 북미 최대 규모의 LEED(친환경 건축) 플래티넘 인증 사무실 건물이다. 17MW 옥상 태양열 설비 및 4MW의 바이오가스 연료 전지 등의 재생에너지로 100% 가동되며, 배터리 스토리지를 보유한 마이크로 그리드(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원과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융·복합된 차세대 전력 체계)에 의해 제어된다. 사용량이 적은 기간에는 공공 전력망으로 청정 에너지를 돌려주기도 한다.
검색부터 인공지능, 클라우드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글로벌하게 제공하는 GOOGLE은 일 년 내내 많은 양의 전력을 사용하는데, 전력 사용량이 많은 데이터센터와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 100%로 조달한다. 또한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에너지 효율화를 실시해 경쟁사의 데이터센터를 웃도는 전력사용효율을 달성하였다.
아이폰, 아이패드로 유명한 APPLE은 바이오 가스 연료 전지, 초소수력 발전 시스템 및 에너지 저장 기술, 풍력 발전 등 다양하고 새로운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 파크(Apple Park)는 북미 최대 규모의 LEED(친환경 건축) 플래티넘 인증 사무실 건물이다. 17MW 옥상 태양열 설비 및 4MW의 바이오가스 연료 전지 등의 재생에너지로 100% 가동되며, 배터리 스토리지를 보유한 마이크로 그리드(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원과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융·복합된 차세대 전력 체계)에 의해 제어된다. 사용량이 적은 기간에는 공공 전력망으로 청정 에너지를 돌려주기도 한다.
검색부터 인공지능, 클라우드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글로벌하게 제공하는 GOOGLE은 일 년 내내 많은 양의 전력을 사용하는데, 전력 사용량이 많은 데이터센터와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 100%로 조달한다. 또한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에너지 효율화를 실시해 경쟁사의 데이터센터를 웃도는 전력사용효율을 달성하였다.
폐기물 활용의 재발견, 리뉴어블
한편, 자원의 재활용은 ESG 측면에서 온실가스 배출량뿐만 아니라, 폐기물 및 유해 물질 관리에도 해당되는 부분이다. 따라서 폐기물을 얼마나 재활용했느냐에 따라 ESG 평가도 달라질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기업' 순위에서 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기업 중 하나인 카펫 제조업체 ‘인터페이스 interface’는 세계 최초로 탄소 네거티브(carbon negative) 카펫 타일을 개발했는데,
친환경 원료로 카펫을 제작하고 터프팅(보풀을 만드는 작업) 공정 과정과 제조 설비를 혁신시켜 탄소 제로화를 실현했다.
또한 필리핀 어업 공동체로부터 폐그물을 구입해, 이것을 원사로 사용해 카펫으로 만드는 넷웍스(Net-Works)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전에는 어민들이 그물을 제대로 버리는 법을 몰라 불태우거나 바다에 버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프로젝트로 필리핀 해변이 깨끗하게 유지되고 어민들은 추가 수입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국내 기업들 역시 폐플라스틱과 폐배터리 등을 재활용하는 리뉴어블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국내 기업들 역시 폐플라스틱과 폐배터리 등을 재활용하는 리뉴어블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SK종합화학은 미국의 브라이트마크((Brightmark)와 폐플라스틱 열분해 국내 첫 상용화 및 설비 투자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브라이트마크는 폐플라스틱과 같은 폐자원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폐자원으로부터 재생 연료, 천연가스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SK종합화학은 대규모 열분해 기술을 도입해 다양한 소재가 혼합된 폐플라스틱의 재활용 비중을 높일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중국의 '블루파크스마트에너지(BPSE)'와 협력하여 폐배터리 재활용·재사용 기술을 확보하였다.
국내 화학섬유업체인 휴비스Huvis는 생분해 리사이클 섬유 ‘에코엔-R(ecoen-R)’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에코엔-R은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재활용한 리사이클 섬유에 사용 후 매립 시 자연적으로 완전히 분해되는 성능이 첨가된 혁신적인 물질로, 일정 온도와 습도 내에서 3년 이내 생분해가 가능하다.
아모레퍼시픽은 GS칼텍스와 손을 잡았다. GS칼텍스는 매년 아모레퍼시픽 플라스틱 공병 100톤(t)을 친환경 복합수지로 재활용하고, 이를 화장품 용기 등에 적용한다. 효성티앤씨는 서울시의 투명 폐페트병을 분리수거해 재활용 폴리에스터 섬유로 생산하는 '리젠서울(regen®seoul)'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섬유는 효성티앤씨와 상생협력 관계에 있는 친환경 패션 스타트업 브랜드가 친환경 가방과 의류 제작에 활용한다.
국내 화학섬유업체인 휴비스Huvis는 생분해 리사이클 섬유 ‘에코엔-R(ecoen-R)’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에코엔-R은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재활용한 리사이클 섬유에 사용 후 매립 시 자연적으로 완전히 분해되는 성능이 첨가된 혁신적인 물질로, 일정 온도와 습도 내에서 3년 이내 생분해가 가능하다.
아모레퍼시픽은 GS칼텍스와 손을 잡았다. GS칼텍스는 매년 아모레퍼시픽 플라스틱 공병 100톤(t)을 친환경 복합수지로 재활용하고, 이를 화장품 용기 등에 적용한다. 효성티앤씨는 서울시의 투명 폐페트병을 분리수거해 재활용 폴리에스터 섬유로 생산하는 '리젠서울(regen®seoul)'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섬유는 효성티앤씨와 상생협력 관계에 있는 친환경 패션 스타트업 브랜드가 친환경 가방과 의류 제작에 활용한다.




< 용어 설명 >
- 탄소중립 :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이산화탄소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개념
- 초소수력 발전 (Small hydro, Small hydro power) :높이 차이로 인한 수력을 이용해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는 발전 방식으로 기존의 소수력
발전에서 100kw 이하 부분만 따로 구분해서 ‘초소수력’이라고 함
< 용어 설명 >
- 탄소중립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이산화탄소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개념
- 초소수력 발전 (Small hydro, Small hydro power)
높이 차이로 인한 수력을 이용해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는 발전 방식으로 기존의 소수력 발전에서 100kw 이하 부분만 따로 구분해서 ‘초소수력’이라고 함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캠코형 ESG 경영
캠코는 ESG 선도 공공기관으로서 ESG 경영환경 구축과 민간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ESG경영의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ESG경영위원회와 ESG전담조직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ESG기반의 사회책임경영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공공서비스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ESG경영 목표로, △저탄소, 친환경 공공자산 확대(E),
△사회책임경영 강화(S),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실현(G)을 추진방향으로 설정하고, 15개 세부과제를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캠코는 2040년내 ‘RE100’ 달성, 2030년내 ‘EV100’ 실현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구매와 공사 사옥 내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 참여 등을 추진 중이다. 특히 도시 저탄소화를 위해 총 25건의 공공개발 건물을 제로에너지 빌딩으로 건축 중이며, 부산지역 노후 공공청사를 그린리모델링 방식으로 개발해 청년창업허브를 조성하는 등 친환경 청사 건축사업도 적극 확대하고 있다.
특히 캠코는 2040년내 ‘RE100’ 달성, 2030년내 ‘EV100’ 실현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구매와 공사 사옥 내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 참여 등을 추진 중이다. 특히 도시 저탄소화를 위해 총 25건의 공공개발 건물을 제로에너지 빌딩으로 건축 중이며, 부산지역 노후 공공청사를 그린리모델링 방식으로 개발해 청년창업허브를 조성하는 등 친환경 청사 건축사업도 적극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