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비친 캠코

취약계층 금융 지원 확대 나선 캠코

캠코가 지난 9월 금융공공기관 부실채권을 통합 인수하여 채무자 재기 지원에 나섰습니다. 향후 개인 부실채권까지 추가로 인수할 계획인데요. 우리 경제활동에 어떠한 영향을 주게 될까요? 문창용 캠코 사장이 MBC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새 정부에서 캠코의 역할 확대에 대해 밝혔습니다. 특별히 이날 인터뷰는 캠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울림FC 어린이 축구단’ 축구캠프 현장에서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습니다.

앵커 : 한국자산관리공사의 문창용 사장 전화연결해 보겠습니다. 문 사장님, 안녕하십니까?
문창용 :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 네. 지금 소리가 사무실이 아니고 바깥에 계신 거 같아요. 어디시죠?
문창용 : 네. 맞습니다. 지금 부산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 나와 있습니다. 캠코 희망울림 FC 어린이 축구캠프가 지금 열리고 있는데요. 저희 캠코가 2014년 말에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했는데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하는 어린이 축구 캠프입니다.

앵커 : 그렇군요. 그러면 이야기에 들어가기 전에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가 어떤 역할을 하는 기관인지부터 간단하게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문창용 : 네. 캠코는 1962년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부실채권 정리기관입니다. 캠코는 올라운드 플레이어와 같이 금융·가계·기업·공공부문 할 것 없이 경제취약 부문에 대해서 선제적으로 지원을 하는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 네. 그러면 새 정부 금융 정책방향에서 제도권 금융에서 낙오된 취약계층에 대해서 금융기회를 보다 확대해서 제공하겠다고 하는데 캠코의 역할이 좀 늘어났습니까?
문창용 : 네. 캠코는 국내 유일의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인 만큼 그동안 축적된 경험이나 전문성을 토대로 정부의 포용적 금융정책을 통해 가계와 기업을 지원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우선 금융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 부실채권을 통합 인수하려고 합니다. 다중채무자에 대한 채무자 중심의 채무 조정과 같은 통합적인 재기지원을 제공할 예정이고요. 일시적으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들에 대해서 유동성도 지원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앵커 : 네. 금융공공기관 부실채권을 인수할 경우에 채무자 입장에서는 실제 어떠한 도움이 될 수 있습니까?
문창용 : 네. 채무자 입장에서는 여러 개별기관으로부터 경쟁적으로 추심을 받아왔었는데, 채무조정이라든지 소액대출, 취업지원과 같은 캠코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받아서 실질적인 자활 기회를 갖게 됩니다.

앵커 : 네. 취약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가 필요할 때 돈을 좀 지원받는 건데 그걸 위해서는 어떠한 지원책이 있습니까?
문창용 : 네. 캠코가 기업부문에서는 일시적으로 자금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해서 ‘자산 매입 후 임대’라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시적인 경영 애로를 겪는 기업들의 공장이나 사옥을 매입을 한 다음, 다시 해당 기업에 임대를 해서 계속 영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는 제도가 되겠습니다.
캠코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2,225억원 원을 투입해 유동성 위기에 처한 16개 기업의 자산을 매입해 재임대했다.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을 이용한 기업은 영업을 계속하면서도 차입금이 1,770억 원 감소하는 등 재무구조가 개선됐다.
앵커 : 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에 유동성이 좀 부족한 중소기업들에게는 어떠한 도움이 될 수 있습니까? 그리고 절차는 어떻게 됩니까?
문창용 : 네. 기업은 매각 대금으로 대출금을 상환하고 그 해당 자산을 그대로 영업활동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하게 경영 정상화를 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가 있고요. 캠코 대표 홈페이지 또는 거래은행을 통해서 신청을 하실 수가 있습니다.

앵커 : 올해 지원 규모는 어떻게 됩니까? 원하는 기업이 모두 신청하면 다 되는 건가요?
문창용 : 네. 지난 2년 동안 연간 1천억 원 수준으로 운용을 했는데요. 올해는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서 지원규모를 5천억 원으로 대폭 확대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지원을 원하시는 기업은 모두 신청을 하실 수가 있는데요. 전문평가기관의 정밀한 실사를 통해서 지원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앵커 : 그러면 그 돈은 그동안에 캠코가 벌어놨던 돈으로 하는 겁니까?
문창용 : 네. 캠코가 가지고 있는 자금하고, 부족할 경우에는 공사채 발행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앵커 : 개인의 부실채권 역시 캠코가 인수한다고 밝혔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이 될 겁니까?
문창용 : 네. 말씀드린 바와 같이 캠코가 금융공공기관 부실채권을 올해 안에 매입을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연 1회 매입을 정례화 하도록 하고 있는데요. 개인 부실채권을 캠코가 지속적으로 인수하면서 상시적인 채무자 중심의 재기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으로 있고요. 지난 7월 정부 발표에 따라 캠코가 보유하고 있는 소멸시효 완성채권의 정리도 마무리 했습니다. 아울러 일반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장기 소액연체 채권 정리에도 캠코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앵커 : 알겠습니다. 캠코가 이렇게 부실금융기관, 개인, 유동성이 필요한 기업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쭉 진행하면서 우리 경제 지금 상황 어떻다고 보십니까?
문창용 : 네. 현재 정부 정책이 포용적 금융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해소하려고 하고 있고, 캠코도 공적자산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적극적으로 정책에 대해서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대응할 생각입니다.

앵커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문창용 사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MBC 라디오 ‘뉴스의 광장’ 다시 듣기로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뉴스의 광장 다시 듣기
웹진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