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기’에 빠진 기업을 ‘구조’하는 어벤저스!
구조개선지원팀
기업의 가치를 정확하게 판단해 투자하는 ‘냉철함’과 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회생을 돕는 ‘따뜻함’을 동시에 갖췄다!
현재에 대한 정확한 판단으로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6인의 어벤저스,
구조개선지원팀을 소개합니다.
- 구조개선지원팀에서 하는 일에 대해 알려주세요.
- 구조개선지원팀은 인수전략기획팀, 기업자산관리팀, 국책은행자본확충펀드TF팀과 함께 자산인수기획부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회사를 경영하다보면 외부의 환경 혹은 내부 사정으로 인해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 기업이 구조개선을 통해 그 어려움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은 처음 듣는데요. 설명 부탁드릴게요.
- 중소기업이 금융위기에 빠지면 소유하고 있는 공장과 사옥 등을 팔아야 하는데, 이 경우 생산을 계속할 공장도 업무를 진행할 사옥도 없기 때문에 정상적인 회사 운영이 불가능해집니다. 당장의 부채는 해결했다 하더라도 또 다시 위기에 빠질 수밖에 없는 거죠.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은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공장, 사옥 등을 매입해 부채를 줄이도록 하고, 해당 자산은 그 기업에 재임대함으로써 계속 쓸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인수자산은 최대 5년간 임대해준 뒤 해당 기업에 우선 매수권을 보장해주고 있습니다. 경영정상화 이후 공장과 사옥을 되찾을 수 있는 거죠.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중소기업 재기를 위한 정부3.0 실천사례라구요?일시적으로 경영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자산을 캠코가 매입한 후 재임대 해주는 방식으로 운영하여 기업의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기업은 영업용 자산을 캠코에 매각하여 그 매각대금으로 급한 불을 끄고 캠코에 매각한 사옥, 공장 등을 재임대하여 계속 영업합니다, 물론 기업은 경영정상화 이후에 매각한 재산을 다시 매입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캠코는 높은 부채비율 등 재무구조 악화로 위기에 처했던 기업을 지원하여 산업과 고용시장에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전문 용어 때문에 이해하기 어려운 독자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결국 구조개선지원팀의 역할은 기업을 돕는 일이잖아요, 그렇죠?
- 조금 어려웠나요? 비유를 하자면 다이어트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도 지방이 많이 있으면 체질 개선이 필요하잖아요. 기업 역시 ‘위기’에 빠졌을 때 체질 개선이 필요합니다. 자산 매입을 통해 불필요한 부채는 낮춰주고, 자산 임대를 통해 건강한 체질로 바뀔 수 있도록 돕는 거죠. 매각 금액으로 기업의 부채를 해결함으로써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기업의 신용도는 향상됩니다. 공장 사옥 등을 재임대함으로써 사업 기반 역시 그대로 유지할 수 있죠. 또한 우리 공사와 협약된 금융기관으로부터 경영컨설팅 및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기업 체질 개선도 함께 이루어집니다.
- ‘위기’에 빠진 기업들이라면 앞다투어 지원 신청을 할 것 같은데요. 많은 신청기업 중 지원할 기업을 선정하는 과정이 궁금해요.
- 기업이 자산 인수를 신청하면 내부적으로 현황 조사 및 인수 검토를 시작합니다. 1차적으로 서류를 정밀하게 검토를 하고, 부족한 부분은 현장 방문을 통해 실사를 진행하죠. 서류를 꼼꼼하게 분석했다고 해도 회사를 방문해 인터뷰하다 보면 숨어 있는 문제점이 나타나기도 하고, 미처 발견하지 못한 가능성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또한, 인수하는 자산 중에는 부동산이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현장에 가서 지리적 조건과 가치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후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감정평가, 가치 평가, 경영 정상화 평가 항목에 대한 공정한 평가를 거친 후, 외부 전문가(부동산 구조조정 전문가 및 교수 등)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최종 가격을 결정하게 됩니다.
- 기업의 현재 가치와 성장 가능성은 물론, 향후 부동산의 가치까지 판단해야 하는 만큼 어려운 점이 많은 것 같아요.
- 가장 어렵지만,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의 결정이 한 기업과 그 안에 속한 구성원, 더 나아가 그들의 가족의 미래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죠. 우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기업들은 삼성전자처럼 큰 기업이 아닙니다. 어렵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기업들인 만큼, 심적으로는 신청한 모든 기업을 도와주고 싶어요. 하지만 그럴 수 없기에 우리 공사의 지원을 통해 앞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냉철하게 선별해야 합니다. 미래의 가능성을 예측한다는 것이 절대 쉽지 않지만, 정확하게 현재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가능성을 판단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5년 뒤 기업이 우선매수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제3자 매각을 검토해야하기 때문에 부동산 가치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기업의 가치와 가능성을 판단하는 것만큼, 우량한 부동산을 선별해내는 일 역시 중요하죠.
- 기업을 보는 시각과 부동산을 보는 시각. 두 가지가 모두 필요한 만큼 팀원들의 노력도 남다를 것 같은데요,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시나요?
- 정말 쉬지 않고 열심히 공부합니다.(웃음) 한 회사에 대한 지원을 검토하려면, 그 회사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야 하거든요. 기업은 물론 업종도 분석합니다. 재무나 회계적인 지식, 더 나아가 국내와 해외에서 진행되는 관련 업계 상황도 공부해야 하죠. 여기에 향후 경제 전망과 부동산 전망까지 유추해야 하고…. 우리 팀에서 몇 년만 일하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웃음)
- 이런 노력 덕분에 ‘위기’에 빠진 기업들에게 또 한 번의 ‘기회’가 돌아갈 수 있었겠죠?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은 기업 중 기억에 남는 사례가 있으신가요?
- 작년 5월에 첫 인수 작업을 진행한 후로 지금까지 8개 기업이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그중에서도 올해 인수한 E사가 기억에 남네요. 올해 말까지 공장을 처분해서 채무를 변제해야 하는 위기상황이었죠. 결과적으로 저희가 인수를 결정함으로써 채무를 변제하고 기업회생절차도 조기 졸업하게 됐어요. ‘회생’이라는 딱지를 떼어냈기 때문에 경영상의 여러 제한이 사라졌고, 매입 후 임대를 통해 공장의 생산도 유지할 수 있었죠.
- 팀의 목표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 우선 작년부터 지원한 모든 기업이 향후 자신들의 공장과 사옥을 다시 매입할 수 있도록 계속 지켜보며 지원하는 게 목표예요. 하나 더 얘기하자면, 우리 팀의 판단과 결정이 ‘백발백중’하는 것! ‘이 기업은 도움을 주면 분명 성장할 수 있다’는 판단이 100% 맞으면, 우리가 지원한 기업들이 모두 어려움을 이겨내고 탄탄한 회사로 거듭나게 된다는 거니까요. 그것만큼 기쁜 일이 또 있을까요?
- 마지막으로 팀원들에게 당부하실 말씀이 있다면요?
- 제가 ‘팀장’이라는 직함을 달고 있지만, 우리 팀원들은 모두가 ‘리더’예요. 한 기업의 인수를 담당하게 되면 치열하게 공부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명한 판단을 내린 후, 성실하고 정직하게 지원 업무를 진행합니다. 이 모든 과정을 혼자 담당하는 경우도 있으니 팀원 개인의 역량이 뛰어날 수밖에 없어요.
물론 팀원들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수시로 회의하며 가장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지만요. 굳이 제가 무언가를 지시하지 않아도 다음 단계까지 생각하며 능동적으로 업무를 하는 팀원들 덕분에 팀장으로서 늘 든든합니다. - 팀원들에게 ’바라는 것’을 질문했는데, ‘우리 팀 칭찬’으로 답변이 돌아왔네요. 냉철한 판단과 따뜻한 공감 능력, 뜨거운 학구열과 단단한 팀워크로 다져진 구조개선지원팀. ‘위기’에 빠진 기업들을 ‘구조’하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6인의 영웅을 응원합니다!
취준생을 위한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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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문을 보는 습관은 필수!
자격증이나 전공지식 등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대내·외적인 경기변동이나 국내 산업현황 등을 읽어내는 능력입니다. 매일 다양한 신문을 접하며 배경지식을 쌓는 방법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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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격증 소지자? 대환영!
기업과 부동산을 보는 시각이 둘 다 필요합니다. 그래서 회계사, 변호사, 감정평가사 등 자격증이 있으면 업무에 큰 도움이 되죠. 필수는 아니지만, 이런 자격증을 갖춘 친구라면 두 팔 벌려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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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취업 문턱을 갓 넘은 우리 팀 막내의 팁!
신문을 꾸준히 보는 것이 정말 도움이 됩니다. 입사 후 느낀 건 ‘공감 능력을 키우라!’는 것. 업무 상 현재 상황이 어려운 기업의 직원을 만나는 일이 많거든요. 객관적인 데이터로 정확한 분석을 내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의 얘기를 경청하고 공감하는 능력 역시 중요합니다.
나의 최애(최고애정) 캐릭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