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도 식후경’, ‘콩 한쪽도 나눠먹는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등 먹는 것에 관한 속담은 참 많습니다. 그만큼 음식은 단순한 생존의 문제를 떠나 우리 삶 깊은 곳에 스며들어 문화를 표출하는 무언의 언어로 사용되기도 하는데요. 특히나 출출한 배를 채워주는 간식은 어릴 적 하루를 행복하게 해주었던 엄마표 간식에 대한 아련한 추억부터 ‘간식차’를 통해 동료·팬들과의 우정 또는 팬심을 과시하는 요즘에 이르기까지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주는 메신저가 되어 주고 있습니다. 어느 한 분야를 대표하면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국민’ 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귀한 단어이기도 하지요. 이에 국민경제의 따뜻한 내일을 위해 뛰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먹거리로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사랑의 간식차’ 봉사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